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 미국 제너럴모터스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인수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2-23 17:04:5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을 인수했다.

현대차러시아생산법인(HMMR)은 제너럴모터스의 상트페테부르크 공장 인수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차, 미국 제너럴모터스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인수
▲ 현대차러시아생산법인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현대차러시아생산법인은 “지난달 초 인수계약을 마무리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야 해 아직 생산 재개시점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현대차러시아생산법인은 제너럴모터스 공장 인수를 위해 올해 러시아 반독점청에 공장 인수 신청서를 냈고 8월 승인을 받았다. 러시아에서 생산시설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반독점청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제너럴모터스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2008년 문을 열었으나 러시아 경제불황의 여파로 2015년부터 가동을 멈췄다.

제너럴모터스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연간 10만 대 수준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연간 23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제너럴모터스 공장을 인수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미국 'AI 데이터센터발 전력난' 이미 현실화, 빅테크 대책 마련 다급해져
E1 'LNG 사업' 확장 박차, 구자용 종합 에너지기업 도약 발판 마련한다
이재명 '전기료 인상' 시사에 반도체·디스플레이 화들짝, 전력 직접구매·자체 발전 늘린다
플랜1.5 "대통령이 지시한 기후대응, 배출권 100% 유상할당해야 달성가능"
현대엔지니어링 수익성 회복에도 불안, 주우정 추가 비용 불확실성 '촉각'
국토부 김윤덕 "늦어도 9월 초 주택공급책 발표, 3기 신도시 속도감 중요"
유엔글로벌콤팩트 ESG 간담회, "지속가능 경영은 기업 성공에 필수적"
차우철이 일군 롯데GRS 실적 고공행진, 롯데그룹 핵심 CEO로 위상 커진다
[현장] 환경단체 vs. 산림업계 갑론을박, "바이오매스는 재생에너지인가"
롯데건설 재무건전성 관리 '청신호', 박현철 PF 우발부채 '여진' 대응 총력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