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윈스 목표주가 상향, "통신망 트래픽 증가로 보안장비 공급 늘어"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12-23 08:36: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보보안 전문기업 윈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2021년 이동통신사와 공공부문에 네트워크 보안장치 공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윈스 목표주가 상향, "통신망 트래픽 증가로 보안장비 공급 늘어"
▲ 김대연 윈스 대표이사.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윈스 목표주가를 기존 2만1천 원에서 2만3천 원으로 높여잡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헀다.

22일 윈스 주가는 1만725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 연구원은 “통신망 트래픽 증가로 윈스는 국내외시장에서 꾸준하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1년 이동통신사와 공공부문에 100G 제품 공급이 증가하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윈스는 2020년 하반기부터 주력제품인 네트워크 보안장비 IPS(침입방지시스템)의 최신형인 100G 제품(기존 40G)을 본격적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신규제품 가격이 기존제품보다 약 2배 높기 때문에 네트워크 보안장치 교체수요에 따라 외형 성장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2020년 국내 5G 가입자수가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 최근 가입자당 트래픽은 LTE에서 10.1GB(기가바이트), 5G에서 26GB를 보였다.

윈스는 4분기 LG유플러스, KT 등에 100G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내년부터 정부가 디지털뉴딜정책에 따라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인프라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공공부문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일본으로 100G IPS 제품과 차세대방화벽(NGFW)을 공급하기 시작하면 실적 개선세가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윈스는 2021년 매출 1097억 원, 영업이익 23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실적 추정치보다 매출은 13.1%, 영업이익은 2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