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항공·물류

팬오션 목표주가 높아져, "LNG 운송 진출로 사업 확장할 기회 커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2-22 09:0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팬오션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해운물류 운임 상승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LNG 운송 등 신사업 진출도 가속화되면서 팬오션 성장 전망이 밝아지고 있다.
 
팬오션 목표주가 높아져, "LNG 운송 진출로 사업 확장할 기회 커져"
▲ 안중호 팬오션 대표이사.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팬오션 목표주가를 기존 4700원에서 5400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팬오션 주가는 462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팬오션은 전체 매출의 약 10%를 차지하는 컨테이너부문에서 운임이 상승하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해운시장이 내년까지 전반적으로 제한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점은 부정적이다.

그러나 방 연구원은 팬오션이 재무적 여력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방 연구원은 "팬오션은 최근 LNG선 2척 장기대선 계약을 맺으며 LNG사업 진출을 공식화했다"며 "LNG시장 성장성과 진입장벽을 고려하면 앞으로 사업 확장기회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팬오션은 내년 하반기에 중형 탱커선 4척, 초대형 원유운반선 2척 인도도 앞두고 있다.

팬오션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6500억 원, 영업이익 246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8.9%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채널Who] 이해할 수 없는 KT '유령 기지국'과 보안 위험 심각성, CFO 장민의..
LG유플러스 해킹사태서 자유롭나, 여성 CFO 여명희 AX 회사 토대 쌓기 바쁜데 보안..
SK텔레콤 해킹사태로 실적 타격에 CFO 김양섭의 시간, SK이노베이션 때 위기관리 다..
KT 유령 기지국 사태 SK텔레콤처럼 커지나, 케이뱅크 출신 CFO 장민 위기관리 능력..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정부조직법안 국회 법사위 통과, 25일 본회의 상정 방침
삼성전자 고문 권오현 기재부 중장기전략위원장에 위촉, 기업인 출신 처음
한국토지신탁, 500억 규모 교환사채 발행 추진 관련 "다양한 방안 검토 중"
삼성중공업, 암모니아 기반 수소연료전지 추진선 국제 인증 받아
미국 전 부통령 앨 고어 이재명에게 서한, "한국 석탄 발전 단계적 폐지를"
현대차·기아 공장 일부 라인 조업 중단, 현대모비스 자회사 파업 여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