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카카오 주식 매수의견 유지, "광고 성장에 신사업도 흑자에 거의 도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2-22 07:50: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주요 수익원인 광고사업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내년부터 금융과 모빌리티 등 신사업도 본격적으로 커지면서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탤 공산이 크다.
 
카카오 주식 매수의견 유지, "광고 성장에 신사업도 흑자에 거의 도달"
▲ 여민수(왼쪽) 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이사.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22일 카카오 목표주가 42만5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1일 카카오 주가는 37만9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가 카카오톡 플랫폼을 활용한 '톡비즈' 광고사업 매출이 4분기에도 가파르게 늘어났을 것으로 추정했다.

주요 광고주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지연된 광고 집행을 4분기에 몰아서 한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판매된 상품도 증가했고 간편결제 카카오페이 결제금액도 성장 목표치에 맞춰 꾸준히 늘고 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가 내년부터 신사업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며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카오페이 등 금융서비스와 차량호출 등 모빌리티서비스에서 연간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구독경제 형태 사업도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는 내년에 신사업 외형 확대와 수익성 증대를 모두 달성하는 원년을 맞을 것"이라며 "모바일 플랫폼 중심 변화가 가속화되며 수혜가 집중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카카오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3조7930억 원, 영업이익 7조6540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2020년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29.3%, 영업이익은 69.3%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정치생명 위해 탄핵 찬성해야, 윤석열 '데드덕' 아니다" 외신 논평
'원조 윤핵관' 권성동,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로 선출
"SK그룹 베트남 이멕스팜 지분 65% 매도 고려" 외신 보도, 큰 폭 차익 가능성
조국 3심서 징역 2년형 확정, 의원직 자동상실
비트코인 시세 10만 달러 안팎 '박스권' 가능성, 장기 투자자 매도세 힘 실려
테슬라 사이버트럭 중국 출시 가능성, 현지 당국에서 에너지 소비평가 획득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