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21일 광주시 서구 광주광역시청에서 열린 ‘광주·전남 애(愛) 사랑카드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 |
광주은행이 지역사랑카드 결제금액 가운데 일정액을 모아 지역 복지기관에 기부했다.
광주은행은 21일 광주광역시청에서 '광주·전남 애(愛) 사랑카드' 기부금 2억9500만 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날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6410만4075원을 전달했으며 22일 나머지 1억3천여만 원을 전라남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광주은행은 광주·전남 애 사랑카드 결제금액의 0.5%, 광주·전남 애 기업사랑카드 결제금액의 0.1%를 모아 기부금을 마련했다. 올해 기부금으로 모두 2억9601만9687원이 모였다.
광주은행은 2018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광주·전남 애 사랑카드를 출시하며 결제금액의 일부를 기부금으로 모았다. 기부금은 고객이 선택한 지역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된다.
이를 통해 2018년 1억2900만 원, 2019년 2억9500만 원을 광주·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종욱 광주은행장,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한상원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이 참석했다.
송 행장은 “광주·전남 애 사랑카드를 통해 고향사랑을 실천한 고객들 덕분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