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업 주가가 방향을 잡지 못했다.
21일 BGF리테일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40%(4500원) 상승한 13만7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BGF리테일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신규점포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투자자들이 몰렸다.
이날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부진으로 폐점률이 낮은 편의점 가맹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재계약 및 신규 수요에서 톱2 쏠림현상은 가속화될 것”이라며 “자회사 안정화는 추가적 실적 개선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현대홈쇼핑 주가는 1.45%(1200원) 상승한 8만3800원에, 엔에스쇼핑 주가는 1.17%(150원) 오른 1만2950원에, GS리테일 주가는 0.14%(50원) 높아진 3만4600원에 장을 끝냈다.
반면 GS홈쇼핑 주가는 0.07%(100원) 하락한 14만2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호텔과 백화점기업 주가는 모두 떨어졌다.
호텔신라 주가는 1.10%(900원) 하락한 8만1100원에, 호텔신라 우선주 주가는 1.01%(800원) 내린 7만8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신세계 주가는 0.83%(2천 원) 낮아진 23만8천 원에, 광주신세계 주가는 0.64%(1천 원) 밀린 15만6천 원에, 이마트 주가는 0.33%(500원) 떨어진 15만25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현대백화점 주가는 0.28%(200원) 하락한 7만400원에 장을 끝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