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차그룹, 인공신경망 기반 번역앱을 임직원에게 제공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2-18 16:26:3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외 임직원들의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번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내놨다.

현대자동차는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들에게 인공신경망(신경망 형태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활용한 기계번역앱인 ‘H-트랜스레이터’를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인공신경망 기반 번역앱을 임직원에게 제공
▲ 'H-트랜스레이터'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 <현대자동차그룹>

H트랜스레이터는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 개발담당 부문인 '에어스 컴퍼니'에서 개발해 사내 그룹웨어 시스템에 적용한 번역 프로그램을 이번에 앱으로 발전시켰다.

H-트랜스레이터에서는 한국어와 영어를 넘나들며 △문장 번역 △문서 및 화면 사진 번역 △실시간 대화방 번역 기능 등을 제공한다.

텍스트뿐 아니라 음성으로도 내용을 입력할 수 있고 입력된 내용은 소리로 전환해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 기계번역, 음성인식, 음성합성, 문자인식 등 인공신경망을 바탕으로 기계번역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중국어(한자) 등으로 번역 언어를 확장할 뿐 아니라 웨어러블 디바이스에도 관련 기술을 탑재하겠다"며 "현대차그룹은 H-트랜스레이터를 포함해 앞으로도 혁신적 스마트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더욱 기민하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로이터 "트럼프, 인텔 이어 삼성전자·TSMC·마이크론 지분 취득도 검토"
[배종찬 빅데이터 분석] 개미투자자 무너트리는 거래세와 양도세
증시 변동성 확대에 경기방어주 부각, 하나증권 "한전KPS KB금융 삼성생명 KT 주목"
'AI 과열 우려'에 뉴욕증시 M7 일제히 하락, 엔비디아 3%대 내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