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추가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겹호재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12-18 08:34: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모두 올랐다.

추가 경기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기대감이 지속된 데 영향을 받았다.
 
뉴욕증시 3대 지수 다 올라, 추가 부양책과 코로나19 백신 겹호재
▲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8.83포인트(0.49%) 상승한 3만303.37에 장을 마감했다.

17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48.83포인트(0.49%) 상승한 3만303.37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1.31포인트(0.58%) 오른 3722.48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06.56포인트(0.84%) 높아진 1만2764.75에 각각 장을 마쳤다.

3대 지수는 모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심수빈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부양책 기대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낙관적 전망이 지속돼 위험자산 투자 기조가 이어졌다"고 파악했다.

폴리티코 등 외국 언론들은 미국 공화당과 민주당이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공화당과 민주당은 견해차가 컸던 지방정부 지원과 책임보호 조항은 배제하고 미국인에게 현금을 지급하는 방안을 도입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CNBC에 따르면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이날 "초당파적 부양책 합의가 임박했다"며 "주말까지 의회에서 협상이 이어질 것이다"고 말했다.

코로나19 백신 기대도 크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위원회는 표결을 통해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승인을 받으면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백신에 이어 2번째 백신이 된다.

다만 경제지표는 부진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만3천 명 늘어난 88만5천 명(계절 조정치)으로 집계됐고 발표했다.

이는 9월 초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예상치 80만8천 명보다도 많았다.

코로나19 환자의 급증으로 봉쇄조치를 강화하는 지역이 늘어나면서 겨울철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