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라홀딩스, 한라와 만도 성장으로 내년 실적개선

우성훈 기자 ibizpost@businesspost.co.kr 2015-12-15 16:5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라그룹 지주회사 한라홀딩스가 내년에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 한라는 배곧신도시의 성공적 분양으로 영업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
 
  한라홀딩스, 한라와 만도 성장으로 내년 실적개선  
▲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만도는 매출 증가로 한라홀딩스에 더 많은 로얄티를 낼 것으로 분석됐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한라홀딩스가 자회사의 상황호조로 2016년에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한라홀딩스는 만도와 한라로부터 배당금 등 현금유입액이 전년보다 23.5% 증가한 469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한라홀딩스가 내년에 매출 9550억 원, 영업이익 1030억 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한라홀딩스가 올해 올릴 예상실적에 비해 매출은 520억 원, 영업이익은 50억 원 늘어나는 것이다.

한라홀딩스의 실적 개선에는 자회사인 한라와 만도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조 연구원은 “한라의 경우 배곧신도시 분양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영업이익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자산매각이 동반될 경우 기존의 위험이 사라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만도 등 자회사 부품업체의 매출성장에 따른 브랜드 로열티 수입증가도 한라홀딩스의 양호한 영업실적을 예상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만도는 한화홀딩스의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주력계열사다. 만도는 4분기에 당기순이익 471억 원을 올려 3분기보다 당기순이익이 7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우성훈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