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두 회사 직원들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온라인 퀴즈대회를 열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신한라이프 출범을 앞두고 두 회사 전체 직원이 참여하는 '랜선장학퀴즈' 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 온라인 퀴즈대회가 진행되는 화면. |
두 회사가 내년 7월 통합법인 신한라이프 출범을 추진하는 만큼 직원들 사이 활발한 협력과 교류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에서 같은 역할을 맡고 있는 부서가 한 팀을 이뤄 퀴즈대결을 펼쳤다.
퀴즈 문항은 두 회사의 역사와 주요 상품, IT시스템과 가치체계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직원들이 퀴즈대회를 통해 신한라이프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 등을 배우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10일에 걸쳐 진행된 예선과 본선, 결승전 등을 통해 우승팀을 결정했다.
우승상을 받은 이은경 신한생명 상품개발팀 대리는 공부할 내용을 미리 분배하고 서로 모르는 부분을 알려주는 등 협력을 통해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현진 오렌지라이프 상품개발팀 과장은 "같은 목표를 두고 하나의 팀을 꾸려 협력했던 경험이 같은 회사 직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끼게 해줬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