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특징주

명신산업 주가 초반 뛰어, 테슬라에 부품 공급 부각 지속

박안나 기자 annapark@businesspost.co.kr 2020-12-17 11:49: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명신산업 주가가 장 초반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3거래일째 상승하고 있다.

17일 오전 11시29분 기준 명신산업 주가는 전날보다 15.84%(3850원) 뛴 2만815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명신산업 주가 초반 뛰어, 테슬라에 부품 공급 부각 지속
▲ 명신산업 로고.

상한가에 거래를 마친 15일을 시작으로 3거래일 동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명신산업은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에 자동차 차체부품을 공급한다. 테슬라 관련주로 분류돼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핫스탬핑 기술을 보유한 명신산업은 글로벌 전기차와 함께 성장할 전기자동차부품업체”라며 “친환경차 및 전기차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초경량, 초고강도 부품을 제조할 수 있는 핫스탬핑 기술 채택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명신산업의 고객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2019년 기준 테슬라를 포함한 글로벌 전기차업체 매출이 37.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신산업은 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했다. 상장 첫 날 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결정된 뒤 상한가에 도달하는 이른바 ‘따상’에 성공하며 흥행했다.

명신산업의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인 1만3천 원으로 결정됐다. 

명신산업은 11월24~25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코스피 역대 최고 경쟁률인 1195.69 대 1을 보여 희망밴드(4900~5800원)를 초과한 65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도 1372.94 대 1로 집계돼 코스피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