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오리온 베트남 누적 매출 2조 돌파, "중국과 함께 글로벌 성장 중심축"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12-17 11:0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오리온이 베트남에서 누적 매출 2조 원을 넘어섰다.

오리온은 베트남에 진출한 지 14년 만에 현지 누적 매출액이 2조2천억 원을 넘었다고 17일 밝혔다.
 
오리온 베트남 누적 매출 2조 돌파, "중국과 함께 글로벌 성장 중심축"
▲ 베트남 소비자가 오리온의 현지 판매 쌀과자 '안'을 집어들고 있다.

오리온은 1995년 대표 제품 초코파이를 베트남에 수출했고 2006년에는 호찌민에 공장을 세워 현지 진출을 본격화했다.

2015년 현지 누적 매출이 1조 원을 넘었고 그 뒤 5년 만인 올해 2조 원을 돌파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최근 10년 동안 연평균 9%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11월까지 매출 2556억 원을 올려 지난해 매출 2523억 원을 이미 넘어섰다.

오리온은 포카칩과 스윙칩 등 감자칩도 베트남에 수출하고 있다. 올해 5월부터는 ‘오리온 제주용암수’로 베트남 음료시장에도 진출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시장 확대의 발판이 되는 중요 거점”이라며 “제품 경쟁력과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베트남 법인을 중국 법인과 함께 오리온그룹의 글로벌 성장을 이끄는 중심축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조원씨앤아이] 트럼프 '비호감' 58% vs. '호감' 23%, 보수층은 '호감' 44%
테슬라 로보택시 구글과 아마존에 '우위' 평가, "사업가치 9천억 달러" 분석
[조원씨앤아이] 국힘 당대표 적합도, 국힘 지지층에서 장동혁 35% vs. 김문수 33%
한국투자 "풍산 2분기 실적 '어닝쇼크' 아니다, 퇴직급여충당금 계상이 원인"
"소프트뱅크 인텔 파운드리 사업 인수도 추진", 손정의 'AI 반도체 꿈' 키운다
SK에코플랜트 환경 자회사 3곳 KKR에 매각, 1조7800억 규모 주식매매계약
민주당 정진욱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 동원해 '원전 비밀협정' 진상 규명"
현대제철 미 법원에서 2차 승소, '한국 전기료는 보조금' 상무부 결정 재검토 명령
상상인증권 "휴메딕스 2분기 내수 부진, 하반기 필러 수출로 반등 기대"
IBK투자 "오리온 7월 실적 아쉬워, 국내외 비우호적 사업 환경 지속될 것"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