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해까지 전달한 성금은 600억 원에 이른다.
G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번 성금이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량과 전문성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돌봄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GS그룹은 이번 성금과 별도로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코로나19로 헌혈이 줄어 수혈에 어려움을 겪는 중환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GS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마을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소 인근 해안 가꾸기 활동도 펼치고 있다.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GS리테일은 민간 구호단체 희망브리지, 골프브랜드 볼빅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KF94 보건용 마스크 1만 개를 기부했다.
GS홈쇼핑은 매달 ‘따뜻한 세상 만들기’ 도네이션(기부) 방송에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을 판매해 사회취약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저소득층 악기 지원과 의료비 지원, 교복 지원 등을 통해 소외계층 학생들도 돕고 있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지속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기업들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