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게임빌 주식 매수의견 유지, "새 게임 여럿 내놔 내년 실적 좋아져"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2-15 07:53: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게임빌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새 게임 출시 확대로 내년 실적이 올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게임빌 주식 매수의견 유지, "새 게임 여럿 내놔 내년 실적 좋아져"
▲ 송병준 게임빌 겸 컴투스 대표이사.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게임빌 목표주가를 5만1천 원으로 잡고,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게임빌 주가는 14일 3만52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1종밖에 없었던 신작 게임이 내년에는 4종 이상 출시된다”며 “2021년 실적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게임빌은 2021년 1분기에 ‘아르카나 택틱스’, ‘프로젝트 카스고’를 시장에 내놓는다. 

프로젝트 카스고는 최근 인기가 많은 모바일 레이싱 게임으로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게임개발사 내추럴모션이 내놓은 모바일 레이싱 게임 ‘CSR2’의 경우 하루 매출이 3억~5억 원에 이르고 있다.  

김 연구원은 “올해 게임빌의 하루 매출은 3억 원 수준으로 내년 4개의 새 게임이 하루 매출 2천만~3천만 원만 내줘도 매출은 20% 증가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계열사인 컴투스가 내년에 대형 신작 게임을 출시한다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게임빌은 컴투스 지분 29.38%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김 연구원은 “컴투스에서 내년 ‘서머너즈워:백년전쟁’, ‘서머너즈워:크로니클’ 등 신작 2종을 출시하면서 게임빌 지분을 통한 이익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임빌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790억 원, 영업이익 5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실적 전망치에 견줘 매출은 22.6%, 영업이익은 59.4% 늘어난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