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4거래일 연속 올랐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86포인트(0.28%) 낮아진 2762.20에 거래를 마쳤다.
▲ 14일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7.86포인트(0.28%) 낮아진 2762.2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증시 혼조세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며 "한때 상승 전환하기도 했지만 기관 및 외국인의 동반 매도세가 나오면서 하락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투자자는 3681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368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1조31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1.30%), LG생활건강(1.21%) 등 주가가 올랐다.
반면 LG화학(-1.86%), 삼성바이오로직스(-0.98%), 셀트리온(-0.97%), 네이버(-1.38%), 현대차(-0.53%), 삼성SDI(-1.26%) 등 주가는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1.10포인트(0.12%) 높아진 929.54에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투자자는 756억 원, 개인투자자는 3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559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1.32%), 셀트리온제약(4.32%), 씨젠(6.91%), 알테오젠(1.14%), 펄어비스(6.37%), SK머티리얼즈(8.28%) 등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2.64%), 카카오게임즈(-1.16%), 에코프로비엠(-2.74%), 케이엠더블유(-1.79%), 제넥신(-6.62%) 등 주가는 하락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091.8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