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의 자회사 미디어로그가 새로운 IPTV 방송채널 ‘더 드라마’를 론칭한다.
미디어로그는 15일 ‘선한 영웅’이 등장하는 드라마를 주로 방영하는 신규채널 ‘더 드라마’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 LG유플러스 자회사 미디어로그의 신규 방송채널 '더 드라마' 로고. |
미디어로그는 더 드라마 채널을 통해 1980~1990년대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미국 드라마 ‘맥가이버’ 시리즈의 프리퀄 작품인 ‘맥가이버 리턴즈’를 비롯해 ‘CSI’, ‘CSI: 마이애미’ 등을 방영한다. 영웅이 등장하는 국내 드라마 콘텐츠도 선별해 내보낸다.
또 우리 주변에 있는 의로운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를 제작해 편성할 계획을 세워뒀다.
미디어로그는 앞서 7월 첫 번째 방송채널인 ‘더 라이프’를 선보였다.
더 라이프에서는 26일부터 박세리 골프국가대표팀 감독이 직접 기획, 심사위원을 맡은 스포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영웅’이 방송된다.
구태형 미디어로그 방송채널사업부장은 “더 드라마 채널은 ‘선한 영웅 콘셉트’의 드라마를 전문적으로 편성하는 채널”이라며 “지친 일상에 위로와 힐링,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드라마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더 드라마 채널은 U+tv 94번, 헬로tv 63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