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관리직 임직원들의 재택근무 비중을 50%까지 높여 운영한다.
동국제강은 정부의 코로나 대응지침 강화에 맞춰 연말까지 수도권 사업장에서 재택근무 비중을 50%로 높였다고 11일 밝혔다.
▲ 동국제강이 재택근무를 하는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문고리. <동국제강> |
이와 함께 10명 이상이 참석하는 회의는 화상회의로 진행하고 5명 이상의 임직원 모임이나 행사는 금지하도록 임직원들에게 권고했다.
동국제강은 재택근무 확대에 따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확충하고 임직원들의 재택근무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문고리 안내판을 제작해 배포한다.
회사로 출근하는 임직원들을 위해서도 서울 본사에는 '일일 방역 지킴이'제도를 실시해 1일 3회 자체점검 및 간이방역을 진행하기로 했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동국제강그룹의 모든 사업장이 즉각적이고 체계적 방역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내부지침을 미리 제작해놨다”며 “이번 재택근무 비중 확대도 내부지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