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12-11 11: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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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개인과 개인 사이 거래)금융기업 8퍼센트가 프리미엄 투자서비스를 선보였다.
8퍼센트는 전문투자자와 소득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블랙멤버십’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 8퍼센트는 전문투자자와 소득 적격 투자자를 대상으로한 ‘블랙멤버십’을 정규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8퍼센트>
블랙멤버십은 서비스 가입자에게 △절세, 상속, 증여 등 자문서비스 △1:1 투자 브리핑 △멤버십 전용 네트워킹 △플랫폼이용료 50% 우대 △출금수수료 면제 △상품권 및 골프키트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8퍼센트는 블랙멤버십을 도입한 배경을 놓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등록과 함께 기존 금융권과의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5월 베타서비스 형식으로 개시한 블랙멤버십 가입자의 연환산 평균 수익률은 8.01%로 나타났다. 최고 수익률은 16.87%, 가장 많은 이자수익은 2700만 원을 보였다.
8퍼센트는 블랙멤버십을 개인고객의 자산관리뿐 아니라 법인고객 자산관리와 자금조달까지 지원하는 종합금융솔루션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올해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연회비 무료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8퍼센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이사는 "블랙멤버십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계 최초의 프리미엄 투자서비스로 코로나19로 금융기관 방문이 어려워진 자산가들에게 비대면 종합자산관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금융에 이해도가 높은 투자자그룹을 형성해 일반투자자를 보호하는 효과를 창출하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