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현대그린푸드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식품제조 성장 내년부터 가시화"

장상유 기자 jsyblack@businesspost.co.kr 2020-12-11 09:04: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그린푸드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2021년 본업인 식자재 및 급식사업부문이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그린푸드 주식 매수의견 유지, "식품제조 성장 내년부터 가시화"
▲ 박홍진 현대그린푸드 대표이사 사장.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현대그린푸드 목표주가를 1만2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0일 현대그린푸드 주가는 81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올해 식자재 및 급식사업 등 본업이 다소 부진하지만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한 주력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이를 방어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그린푸드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330억 원, 영업이익 10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예상치보다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19.8% 증가하는 것이다.

현대그린푸드는 3월 833억 원을 투자한 스마트푸드센터를 가동하고 식품제조사업을 본격화했다.

스마트푸드센터는 단체급식업계 최초로 단일 공장에서 B2B와 B2C 제품 생산이 함께 이뤄지는 하이브리드형 공장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푸드센터를 통해 밀키트(meal kit, 손질된 재료로 구성된 조리식품) 등 가정간편식과 더불어 다양한 식자재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갈 것으로 보여 코로나19 영향에서 벗어난 내년부터 성장성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그린푸드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2420억 원, 영업이익 9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1.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최신기사

인천공항 사장 이학재, 이재명 국토부 업무보고 질타에 페이스북으로 반박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 폭발·화재 사고 1년 만에 가동 재개
두산에너빌리티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점검, 3곳과 '성과공유 계약' 체결
LG전자-서울대 '시큐어드 AI 연구센터' 설립하기로, 보안 기술 고도화 추진
민주당 국힘의 '통일교 특검' 요구 선그어, "수사 진행 중" "정치공세 불과"
삼성물산 폴란드 기업과 협력, 유럽 소형모듈원자로 시장 진출 속도
이마트24 케이크 사전예약 및 주류·안주 할인행사, 연말 홈파티 수요 공략
현대차 신형 '디 올 뉴 넥쏘',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등급 획득
신동빈 롯데그룹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브랜드 경쟁력 강화전략 논의
현대차 브라질에서 올해 판매량 20만 대 달성 유력, 토요타 넘고 4위 지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