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대규모 PC온라인게임 ‘엘리온’을 출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크래프톤에서 개발한 PC온라인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엘리온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엘리온의 게임 퍼블리셔(유통과 운영 담당사)를 맡고 있다.
▲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PC온라인게임 '엘리온'. <카카오게임즈> |
엘리온은 크래프톤의 게임 개발 독립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에서 만들었다. 포탈 ‘엘리온’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두 진영의 전쟁과 모험을 소재로 삼았다.
카카오게임즈는 수천 가지의 전투기술을 조합할 수 있는 ‘스킬 커스터마이징’과 진영 경쟁이 벌어지는 사냥터 ‘차원포탈’ 등을 엘리온의 핵심 콘텐츠로 꼽았다.
엘리온에 이용권 구매방식을 국내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용자가 엘리온에 계정을 처음 만들려면 이용권을 사야 하지만 한 번 사면 추가 구매 없이 게임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또는 지인에게 받은 초대권을 등록하면 그 뒤로 이용권을 사지 않고도 게임을 할 수 있다. 엘리온 가맹 PC방에서는 무료 플레이가 가능하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엘리온 출시를 기념해 경품 증정 등의 각종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