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공기업

토지주택공사, 위례신도시에서 공유형 1인 이동수단 시범사업 시행

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 2020-12-10 11:32: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위례신도시에서 공유형 1인 이동수단(퍼스널 모빌리티)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토지주택공사는 10일 비대면으로 서울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와 ‘공유 퍼스널모빌리티 시범사업 공동시행을 위한 협약(MOU)’를 맺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토지주택공사, 위례신도시에서 공유형 1인 이동수단 시범사업 시행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로고.

퍼스널 모빌리티는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 하차한 뒤 최종 목적지까지 이동할 때 주로 사용되는 개인형 이동수단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위례신도시에 공유형 1인 이동수단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그 역할과 활용성을 검증하고 최근 제기되고 있는 안전사고 등의 문제점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토지주택공사는 12월 안에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와 함께 공유형 1인 이동수단 시범사업 사업자를 공모한다.

사업자는 제안서 평가 등을 통해 선정되며 토지주택공사 및 지자체들과 협약을 맺은 뒤 1년 동안 위례신도시에서 1인 이동수단 시범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총괄관리하며 1인 이동수단이 자전거 도로를 주행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검토한다.

아울러 1인 이동수단에 적합한 도로 시공방법 및 재질검토 등 1인 이동수단의 안전한 주행을 위한 도로 정비방안을 물색한다. 

송파구와 성남시, 하남시는 1인 이동수단 운행을 위한 행정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토지주택공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공유형 1인 이동수단의 이용형태 및 이용자 주요 동선 등 관련 데이터를 축적하고 분석해 앞으로 국토교통부와 함께 관련 지침 등을 제‧개정하는 데 활용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미래형 교통수단으로서 1인 이동수단의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토지주택공사 조성하는 사업지구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1인 이동수단을 운행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