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MM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0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 HMM > |
HMM이 환경오염 방지에 노력한 점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HMM은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0 지속가능경영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HMM은 2019년 말 컨테이너 선박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과 비교해 51% 줄였으며 그동안 친환경 선박을 도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탈황설비(스크러버) 투자를 진행했다.
그 결과 2019년 영국 해운전문지 로이드 리스트에서 ‘친환경 최우수선사’로 선정되는 등 환경부문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HMM은 황산화물 배출을 줄이기 위한 국제해사기구의 IMO2020 환경규제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탈황장치 설치를 추진했다. 현재 전체 컨테이너 선대의 약 70%에 탈황장치를 설치했다.
또한 HMM은 화주와 선사, 운송주선사들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협력체인 클린 카고(Clean Cargo)에도 참여해 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HMM 관계자는 “해운선사 경영에서 환경문제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친환경 선박과 대체연료 개발 등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해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