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11월 은행 가계대출 역대 최대규모 증가, 신용대출규제 전 수요 몰려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20-12-09 17:07:2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11월 은행 가계대출 역대 최대규모 증가, 신용대출규제 전 수요 몰려
▲ 11월 은행 가계대출 증감. <한국은행>
11월 한 달 동안 은행권 가계대출이 13조 원 넘게 늘었다. 역대 최대 증가폭이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1월 말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81조1천억 원으로 10월보다 13조6천억 원 늘었다.

2004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을 보였다. 기존 최대 증가폭은 올해 8월 11조7천억 원이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715조6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조2천억 원 늘었다.

한국은행은 “전세자금대출 증가폭은 줄었지만 이미 승인된 집단대출이 실행되고 주택 매매거래 관련 자금수요도 이어지면서 10월(6조8천억 원 증가)에 이어 11월에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기타대출 잔액은 7조4천억 원 증가한 256조6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타대출에는 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같은 신용 한도대출, 예·적금 담보대출 등이 모두 포함된다.

주택·주식 및 생활자금 관련 수요가 이어진 가운데 신용대출규제 시행 전에 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 더해지면서 기타대출이 크게 증가했다.

금융위원회는 11월13일 연봉 8천만 원 이상 고소득자의 1억 원 넘는 신용대출을 규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내놨다. 11월30일부터 신용대출 규제가 시행되고 있다.

은행 기업대출은 11월 6조7천억 원 늘었다. 10월 증가폭(9조2천억 원)보다 줄었다.

대기업대출 잔액은 176조8천억 원으로 10월보다 3천억 원 감소했다.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한 달 전보다 7조 원 증가한 805조2천억 원이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9200만 원대로 소폭 하락, 주식 시장으로 자금 빠지며 추가 하락 전망
이재명,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야권 반대에 "이전 정부서도 최적지 확인"
132주년 '철도의 날' 맞은 K철도, 탄소중립 역할 커지는데 '전기요금 체계'는 여전
코스피 1만 시대 언제 열릴까, 금리 변수에도 증권가 "반도체 2분기 어닝시즌에 답 있다"
인도네시아 니켈 증산 전망에 가격 하락세, 이동채 에코프로 하반기 실적 부담 커져
메모리반도체 가격 상승이 모두에게 'AI 세금' 부과, 글로벌 인플레이션 주범으로 떠올라
LG전자 AI 데이터센터 냉각 설루션 사업 본궤도에, 이재성 하반기 빅테크 수주 '물꼬..
'임직원 교육'에 '기업 뿌리 홍보'도, 롯데 오뚜기 아모레퍼시픽이 '창업주 정신' ..
넷플릭스 한국서 OTT '체류시간 점유율 60%' 독주 모드, 시청자 붙잡는 힘은 'K..
HUG 사장 된 뒤 현장 자주 찾는 최인호, 경영평가 수직상승 딛고 주택공급 확대 온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