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상표 ‘비스포크큐브 에어(위쪽)’와 큐브형 공기청정기 '무풍 큐브'. <한국특허청,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공기청정기용 새 상표를 출원했다.
9일 한국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일 ‘비스포크큐브 에어(BESPOKE 큐브 Air)’ 상표를 출원했다. 상표는 공기정화기, 공기청정기 등을 지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스포크큐브 에어는 삼성전자가 1월 내놓은 큐브형 공기청정기 ‘무풍 큐브’를 비스포크 브랜드에 맞춰 개선한 제품으로 추정된다.
무풍 큐브는 큐브 형태에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넓은 공간에서 쓸 때는 무풍큐브 2대를 하나로 결합하고 작은 공간에 둘 때는 2대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무풍 큐브의 콘셉트를 채택한 소형 냉장고 비스포크큐브를 10월 출시했다. 비스포크큐브 역시 무풍 큐브처럼 2개 제품을 분리하거나 결합할 수 있다.
비스포크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제품 타입, 소재, 색상 등을 제공하는 가전 브랜드를 말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냉장고, 식기세척기,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등 다양한 비스포크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