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대한항공, 인천에서 네덜란드까지 코로나19 백신 원료 극저온 수송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0-12-09 11:0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이 국내에서 생산한 코로나19 백신 원료를 네덜란드까지 수송했다.

대한항공은 8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여객기로 컨테이너 및 드라이아이스를 포함한 코로나19 백신 원료 약 800kg을 수송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 인천에서 네덜란드까지 코로나19 백신 원료 극저온 수송
▲ 대한항공은 8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여객기로 컨테이너 및 드라이아이스를 포함한 코로나19 백신 원료 약 800kg을 수송했다고 9일 밝혔다. <대한항공>

이번에 대한항공이 수송한 코로나19 백신 원료는 국내업체가 생산한 것으로 영하 60℃ 이하의 극저온 운송이 필요해 의약품 수송 전용 특수용기를 통해 운송됐다.

이 특수용기는 208kg의 드라이아이스가 사용되며 별도의 전원장치 없이도 영하 60℃ 이하의 상태를 120여시간 유지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올해 9월부터 화물영업과 특수화물 운송전문가로 구성된 코로나19 백신 수송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백신종류에 따른 보관 온도를 확인하고 운송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확보하는 데 노력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 백신수송에도 대비해 일정을 조절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경찰청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