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12월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화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이 해외사무소 현황을 점검했다.
농협중앙회는 8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범농협 해외사무소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을 비롯해 미국, 중국, 베트남 등 7개국 12곳의 해외사무소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사업실적 보고와 내년도 사업추진 전략이 논의됐다.
농협은 현재 미국, 중국, 베트남 등지에 NH농협은행 9개, NH투자증권 8개, 농우바이오 7개, NH농협무역 4개, NH캐피털과 농협사료 각 1개 사무소 등 14개국 32곳에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약 12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
농협중앙회는 동남아시아 및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 관련 협력사업을 많이 제안받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되는 대로 해외협력사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지만 농협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국가들이 많다”며 “경제‧금융지주, 해외사무소가 잘 협조해 농협 사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고 한국 농협의 성공 노하우를 전 세계에 알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