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2020-12-08 16: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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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원회의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비책 중 하나로 임원 주요회의, 이사회 등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경영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비책 중 하나로 임원 주요회의, 이사회 등을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 DGB대구은행 >
이에 앞서 DGB대구은행은 올해 여름 비대면업무를 위해 '시스코 Webex'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최대 1천 명, 동시화면 25개를 띄울 수 있는 클라우드 화상회의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3천 명이 접속해 컨텐츠를 공유할 수 있는 화상강의도 진행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은 2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코로나19에 따른 고객 불안 해소 및 직원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사례를 공유하고 외부 행사 및 출장을 줄이는 등 전 계열사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 밖에 업무시간 중 마스크 항시 착용, 직원간 철저한 거리두기, 개인방역 수칙 강조 등 단체교육도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임성훈 DGB대구은행장은 “지역 대표은행의 책임을 다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혹시 모를 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적극 대비하여 방역선도은행으로서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비대면회의 뿐만 아니라 업무 간소화, 프로세스 개선, 집중근무시간제 정착, 기업문화위원회 운영을 통한 생산성 혁신으로 성과중심의 차별화된 기업문화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