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유럽 자동차 전문매체에서 타이어 품질을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 2’가 유럽 자동차 전문지인 '아우토 빌트 알라드'의 2020년 타이어 테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 사계절용 타이어 '키너지 4S 2(Kinergy 4S²)' 제품 이미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이번 테스트는 11개 타이어 브랜드 제품이 참여해 폭스바겐의 CUV(크로스오버 유틸리티 차량)인 '티록'으로 진행됐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키너지 4S 2가 젖은 노면의 제동력과 핸들링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키너지 4S 2는 '키너지 올 웨더' 브랜드 제품으로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마크인 3PMSF를 받아 유럽에서 먼저 출시됐다. 국내에서 2019년 12월부터 판매가 시작됐다.
키너지 4S 2는 트레드(타이어의 바닥과 닿는 면) 가운데 굵은 홈을 파고 V자형 패턴을 넣은 덕분에 배수 성능과 눈길 위 주행성능이 뛰어나다.
또 고밀도 고분자 실리카 컴파운드(혼합재료)를 적용해 젖은 노면 위에서도 안정적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키너지 4S 2는 영국의 타이어 전문매체 '타이어 리뷰'의 2020 사계절용 타이어 테스트에서 전체 2위를 받아 매우 추천(Highly Recommended)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