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동반상승했다.
7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96%(1400원) 오른 7만2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4거래일 연속 역대 최고가를 보였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1.26%(900원) 상승한 7만15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7만3500원으로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는 등 내내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61%(3천 원) 오른 11만8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3.04%(3500원) 상승한 11만8500원에 장을 출발했다. 한때 12만 원으로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는 등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435조1971억 원으로 8조3577억 원 늘어났다.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85조9043억 원으로 2조1840억 원 증가했다.
3일 마이크론 대만 D램 생산공장에 정전이 발생하면서 D램 공급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D램 수급이 빠듯해져 경쟁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 D램 공장 가동중단으로 최소 1주치 D램 생산이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