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월성원전 1호기 자료 삭제 관여한 산업부 공무원 3명 중 2명 구속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2-05 00:2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월성원전 1호기 관련 자료를 대량으로 삭제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3명 중 2명이 구속됐다.

대전지법 오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4일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과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검찰이 청구한 산업부 국장급 공무원 A씨와 서기관 B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월성원전 1호기 자료 삭제 관여한 산업부 공무원 3명 중 2명 구속
▲ 월성 1호기.

오 부장판사는 "두 사람은 범행을 부인하고 있고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오 부장판사는 A씨의 다른 부하직원인 과장급 공무원 C씨의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오 부장판사는 "(C씨는) 영장청구된 범죄사실을 대체로 인정하고 있고 이미 확보된 증거들에 비춰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기각 사유를 들었다.

이에 앞서 검찰은 2일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등 혐의로 산업부 국과장급 공무원 3명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감사원의 자료 제출 요구 직전인 2019년 말 월성원전 1호기 관련 자료의 삭제를 지시하거나 묵인, 방조한 혐의 등을 받는다.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일부 발부된 만큼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과 청와대 관계자 등 이른바 '윗선'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최신기사

석유 2차 최고가격제 시행, 휘발유 1934원·경유 1923원·등유 1530원
OECD 올해 G20 물가상승률 4% 전망, 한국 경제성장률 2.1%서 1.7%로 하향
정부 복제약 가격 16% 인하키로, 제약업계 "수익 악화·R&D 투자 감소 우려"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분할 후 '대산석화' 신설, 이후 현대케미칼과 합병
대한항공 앞으로 13년간 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결정, 모두 54조 규모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SK스퀘어 주가 7%대 하락, 코스닥 코오롱티슈..
[채널Who] 처벌은 끝이 아닌 '교화'의 시작, 이재명 정부는 13세의 나이보다 그 ..
CPU 수요 증가에 기판주 수혜, 삼성전기 대덕전자 LG이노텍 기대감 인다
아시아나항공 항공유 급등에 '비상경영' 돌입, "비용구조 전반 재검토"
'5월1일 노동절 법정공휴일 지정', 공휴일법 개정안 국회 행안위 통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