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미국 경제지 포춘에서 선정한 미래 유망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네이버는 포춘에서 발표한 ‘더 퓨처 50’ 기업 50곳 가운데 33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 네이버는 포춘에서 발표한 ‘더 퓨처 50’ 기업 50곳 가운데 33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
포춘은 “네이버는 한국 최대의 검색엔진 운영사다”며 “최근 핀테크, 클라우드, 웹툰 등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에도 집중해 분기 매출 24% 이상의 증가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더 퓨쳐 50은 포춘과 미국 컨설팅회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유망기업 50곳을 함께 선정한다. 네이버는 2018년에 이어 올해 명단에 포함됐다.
포춘은 전년도에 시가총액 20억 달러 이상 또는 매출 10억 달러 이상을 이룬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 가능성과 기업역량을 평가해 더 퓨처 50을 결정한다.
네이버는 한국 IT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페이팔(34위), 아마존(37위), 알리바바(40위) 등보다 높은 순위를 보였다.
한국 기업 전반을 살펴보면 셀트리온이 49위를 차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