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2M’이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를 밀어내면서 매출순위 2위를 되찾았다.
웹젠 ‘R2M’는 매출순위 10위 안에 다시 들어왔다. 위메이드의 신작 ‘미르4’도 10위권에 진입했다.
▲ 엔씨소프트는 11월25일 리니지2M 출시 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새 클래스와 던전 등 신규 콘텐츠를 대규모로 선보였다. <엔씨소프트> |
4일 모바일게임 통계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리니지2M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순위는 일주일 전보다 1계단 오른 2위로 집계됐다.
리니지2M은 PC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2019년 11월 출시된 뒤 ‘리니지M’과 함께 매출순위 1~2위를 지켜왔다.
넷마블의 세븐나이츠2는 지난주 출시된 직후 리니지2M을 제치고 매출순위 2위에 올랐지만 일주일 만에 매출순위 3위로 밀려났다.
이에 앞서 엔씨소프트가 11월25일 리니지2M 출시 1주년을 기점으로 새 클래스와 던전 등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는 12월2일에도 공성전에 용병시스템을 추가하는 등의 업데이트를 실행하면서 리니지2M의 인기 다지기에 나섰다.
웹젠 ‘R2M’은 매출순위 8위로 지난주보다 순위가 7계단 올랐다.
위메이드 ‘미르4’는 매출순위 10위로 순위가 17계단 뛰었다.
넥슨 모바일게임 가운데 ‘바람의나라:연’은 지난주보다 1계단 높은 매출순위 9위에 올랐다. 반면 ‘V4’는 매출순위 5위로 순위가 1계단 하락했다.
중국 게임회사가 만든 모바일게임 가운데 4399코리아의 ‘기적의 검’은 지난주보다 순위가 2계단 오르면서 매출순위 4위를 차지했다.
미호요의 ‘원신’은 매출순위 6위로 지난주보다 순위가 8계단 뛰었다. 반면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지난주보다 2계단 떨어진 매출순위 7위에 머물렀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은 매출순위 1위로 지난주와 같은 순위를 지켰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