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기 부사장에 삼성전자 출신 안정수, 이충은 43세로 최연소 임원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2-04 11:54: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기가 삼성전자 전무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

2번째 여성 임원과 최연소 임원도 배출했다.
 
삼성전기 부사장에 삼성전자 출신 안정수, 이충은 43세로 최연소 임원
▲ (왼쪽부터)안정수 삼성전기 부사장, 김태영 상무, 이충은 상무. <삼성전기>

삼성전기는 부사장 1명, 전무 5명, 상무 9명, 마스터 1명 등 승진자 16명 규모의 정기 임원인사를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안정수 삼성전자 글로벌인프라총괄 인프라기술센터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삼성전기로 자리를 옮겼다.

조강용 삼성전자 상무와 장정환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도 삼성전기로 이동하며 전무에 올랐다.

삼성전기 내부 임원 가운데서는 김응수 상무, 이운경 상무, 최재열 상무가 개발 및 제조역량을 강화해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에 상무로 승진한 김태영 경영기획그룹장은 삼성전기 역대 2번째 여성임원이다. 삼성전기는 2019년 임원인사에서 이정원 기술전략팀장 상무를 첫 여성임원에 올렸다.

김태영 상무는 경영전략, 사업기획 전문가로 전사 중장기 전략 방향 및 실행 계획을 수립해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연소 임원도 나왔다. 이충은 상무(43세)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재료, 개발 및 기술과 관련해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세대 적층세라믹콘덴서 개발역량 향상에 공을 세웠다.

삼성전기는 “젊고 유능한 인력들을 신임 승진자로 과감히 발탁했다”며 “이를 통해 기술선도 기업으로서 핵심 역량과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삼성전기 2021년 임원인사 명단이다.

부사장 △안정수
전무 △김응수 △이운경 △장정환 △조강용 △최재열
상무 △곽준호 △김동진 △김성민 △김성훈 △김태영 △김현우 △서정욱 △이충은 △장훈근
마스터 △안영규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상상인증권 "일동제약 올해 실적 후퇴, 내년 비만치료제로 기업가치 재평가"
농심 '글로벌 전문가' 사령탑에 앉히다, 조용철 '지상과제'는 해외시장 비약 확대
[21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나는 김영삼 키즈다"
교촌치킨 가격 6년 사이 25% 올랐다, 매번 배달수수료 핑계대고 수익 챙기기
순직해병 특검 윤석열 이종섭 기소, "윤석열 격노로 모든 게 시작됐다"
인텔 파운드리 애플 퀄컴과 협력 기대 낮아져, 씨티 "반도체 패키징에 그칠 듯"
신용카드학회 "결제 생태계 구축부터 핀테크 투자까지, 카드사 생산적 금융 가능하다"
'신의 한 수' 넥슨 5천억 베팅한 엠바크, 아크 레이더스 흥행 돌풍으로 '효자' 자회사로
미국 당국 엔비디아 반도체 대중 수출 혐의로 중국인 포함 4명 기소, "말레이시아 우회" 
카카오헬스케어 인수로 덩치 키운 차케이스, 차헬스케어 IPO 앞두고 차원태 지배력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