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0시 기준 시도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
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629명으로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29명, 누적 확진자는 3만6332명으로 집계됐다.
하루 확진자 수가 600명을 넘은 것은 대구‧경북 중심의 1차 대유행 중이던 3월3일(600명)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방역당국은 현 추세가 지속되면 1~2주 뒤 하루 확진자가 1천 명에 이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감염 사례는 600명,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 291명, 경기 155명, 인천 17명 등 463명이다.
비수도권 지역을 보면 부산이 3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밖에 충남 22명 대전 21명, 경남 16명, 전북 13명, 경북 9명, 대구 6명, 울산‧충북 각각 5명, 강원‧전남 각각 3명, 제주 2명, 광주 1명 등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사례 29명 가운데 공항과 항만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18명, 자가격리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는 11명이다.
사망자는 7명이 늘어 누적 사망자는 536명으로 집계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259명 늘어난 2만8611명,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363명 늘어 7185명이 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