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제철 4분기 흑자전환 확실, 자동차강판 판매 늘어난 덕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12-04 10:31: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제철이 자동차강판 등의 판재류 제품 판매 회복에 힘입어 4분기에 영업이익을 내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됐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제철이 자동차강판 제품 판매량이 늘어 4분기에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바라봤다.
 
현대제철 4분기 흑자전환 확실, 자동차강판 판매 늘어난 덕분
▲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현대제철은 4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7810억 원, 영업이익 95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4분기보다 매출은 0.8% 감소하지만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선 것이다.

현대제철은 4분기에 300만9천 톤 규모의 판재를 판매할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 4분기보다 5.4% 증가한 수준이다.

방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자동차강판 등 고수익 제품의 판매도 회복하고 있어 4분기에 수익성을 높이고 있다”며 “올해 컬러강판 등 저수익사업을 정리하면서 영업이익률도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현대제철은 내년에 전방산업인 자동차산업의 회복에 따라 순이익도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방 연구원은 “현대제철이 글로벌 완성차 생산대수 회복에 따라 자동차강판 단가도 인상할 수 있다면 2021년 순이익도 흑자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제철은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8조9870억 원, 영업이익 483억 원, 순이익 23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시장예상치와 비교해 매출은 5.3%, 영업이익은 329.7% 늘어나고 순이익은 흑자전환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