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사회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 "LG가 하청업체 해고문제 해결해야"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12-03 21:35: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 "LG가 하청업체 해고문제 해결해야"
▲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 노조원들이 12월3일 서울시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앞에서 청소노동자 집단해고 규탄 기자회견을 열며 시위를 하고있다. <민주노총>
LG그룹 본사가 있는 LG트윈타워의 하청 청소노동자들이 원청업체인 LG를 규탄하며 고용유지를 요구했다.

공공운수노조 서울지부는 3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대량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건 진짜 사용자인 LG”라며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청소노동자들의 외침을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은 LG트윈타워를 관리하는 LG그룹 계열사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과 계약한 ‘지수아이앤씨’에 고용돼 있다.

지수아이앤씨는 10년 가까이 LG트윈타워의 청소용역 계약을 맡아왔는데 이달 말 계약이 종료된다.

청소노동자들은 지수아이앤씨부터 이달 말로 전원 계약이 만료된다는 통보를 받았다. 다음 청소업체는 노동자들의 고용승계를 보장할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LG트윈타워 청소노동자들은 지난해 10월 노조를 만든 뒤 노사교섭에서 인금인상과 정년연장을 요구해 왔다.

노조는 “회사는 노동자들에게 계약종료 통보서에 수령 확인 서명을 하면 250만 원에서 500만 원가량의 위로금을 주겠다며 회유하고 있다”며 “생활임금 보장을 요구할 때는 겨우 60원 인상안을 내밀던 회사가 갑자기 돈다발을 흔들며 유혹에 나섰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집단해고를 감행하는 이유는 우리가 노동조합에 가입했기 때문이며 수백만 원의 위로금을 준다는 것도 LG와 하청업체가 공모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다.

노조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관련 내용을 담은 질의서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의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삼화페인트 오너 3세 김현정 부사장 최대주주로, 고 김장연 회장 지분 상속
'적기시정조치' 받은 롯데손보, 금융당국에 경영개선계획 제출
[현장] 민·관·정 경제 재도약 한뜻, 최태원 "모든 초점을 성장에 둬야" 김민석 "정..
[오늘의 주목주] '4분기 실적 호조' 셀트리온 주가 11%대 상승, 코스닥 현대무벡스..
코스피 2%대 강세 마감 사상 첫 4300선 돌파,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최고가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직원 대상 특별퇴직 시행, 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이재명 신년 인사회서 "국민통합 가장 중요한 과제", 국힘 장동혁은 불참
[현장] 복분자주와 신라 금관 만나다, 다이나믹듀오 멤버 최자가 꺼낸 '가장 힙한 전통'
수출입은행 본부장에 김진섭 이동훈 서정화 선임, 준법감시인은 박희갑
비트코인 1억2899만 원대 상승, 변동 폭 좁아지며 반등 가능성 나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