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씨에스윈드 주가 상승 전망, "미국 진출로 바이든정부에서 수혜 봐"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2-02 08:21: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풍력발전설비 전문업체인 씨에스윈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씨에스윈드는 미국시장에 진출하는 효과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친환경정책에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씨에스윈드 주가 상승 전망, "미국 진출로 바이든정부에서 수혜 봐"
▲ 김성권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회장.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2일 씨에스윈드 목표주가 16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새로 제시했다.

1일 씨에스윈드 주가는 12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해상 풍력발전시장이 올해 35GW(기가와트) 규모에서 2030년 230GW 규모까지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상 풍력발전은 육상 풍력발전과 비교해 입지 선정과 설비 설치의 용이성, 대용량화 등에 장점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씨에스윈드는 글로벌 1위 풍력타워 생산업체로 시장 성장에 큰 수혜를 볼 수 있다.

한 연구원은 씨에스윈드가 3500억 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미국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점도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바이든 정부가 내년 출범 뒤 친환경분야 정책을 공격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씨에스윈드가 해상 풍력발전 프로젝트를 새로 수주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투자 사이클이 본격화되는 만큼 중장기적으로 씨에스윈드 기업가치 상승이 확실시된다"며 "중장기적으로 보유가 가능한 종목"이라고 바라봤다.

씨에스윈드는 2021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760억 원, 영업이익 1220억 원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23.2% 늘어나는 수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