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무디스 "코로나19 백신 나와도 내년 세계경제 회복은 더딜 전망"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12-01 11:4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계 대부분 국가가 코로나19 사태 영향으로 경제적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백신 개발도 상황을 크게 바꾸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신용평가사 무디스에서 전망했다.

로이터는 1일 무디스 보고서를 인용해 "거의 모든 국가에서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심각한 충격이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디스 "코로나19 백신 나와도 내년 세계경제 회복은 더딜 전망"
▲ 신용평가사 무디스 로고.

무디스는 보고서에서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실험 결과가 나오고 있지만 세계 경제전망을 바꾸기는 충분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대다수 국가가 이미 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고 국가부채도 매우 커진 상황이기 때문에 악영향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

무디스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이뤄진다고 해도 내년에 경제회복은 매우 느린 속도로 진행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히 경제에 절대적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세계 주요 G20국가 올해 경제성장률은 -3.8%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다.

내년에는 4.9%, 2022년에는 3.8%로 반등을 예상했다.

무디스는 "올해 10월까지 세계 경제에 나타난 코로나19 사태 충격은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었다"며 "경제 회복은 국가별로 불균형하게 이뤄지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탄핵 후폭풍' 국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탄핵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히기 나서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는 12·3 내란 수습의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국회의장 우원식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