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KT 자회사 KTH와 KT엠하우스 합병해 디지털커머스기업으로 탈바꿈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11-30 18:11: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T 자회사 KTH와 KT엠하우스가 합병한다.

KT의 T커머스 자회사 KTH와 모바일쿠폰사업 자회사 KT엠하우스는 3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회사 합병안건을 결의했다. 
 
KT 자회사  KTH와 KT엠하우스 합병해 디지털커머스기업으로 탈바꿈
▲ 이필재 KTH 대표이사(왼쪽)와 문정용 KT엠하우스 대표이사.

합병 뒤 존속법인은 KTH다. 합병비율은 약 1대 13.3으로 KT엠하우스 주식 1주당 KTH 신주 13.3주가 배정된다.

KTH와 KT엠하우스는 기업결합심사와 2021년 5월 주주총회 등을 거쳐 2021년 7월까지 합병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이필재 KTH 대표이사는 “두 회사는 각각 TV쇼핑과 모바일쿠폰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면서 정보통신기술(ICT) 바탕의 커머스 경쟁력을 다져왔다는 공통분모가 있다”며 “이번 합병으로 디지털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해 고객가치를 실천해가겠다”고 말했다.

문정용 KT엠하우스 대표이사는 “이번 합병은 KT엠하우스가 모바일쿠폰시장 선두사업자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중심의 커머스 신사업을 구현해 더 큰 꿈을 펼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KT는 KTH와 KT엠하우스를 합병해 유통채널과 상품 경쟁력을 확대하고 모바일 중심의 새 사업 강화 등에 힘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KT는 KTH가 보유한 상품 수급, 마케팅, 배송, 관리 등 유통 인프라와 KT엠하우스의 기업고객 3만 곳과 오프라인 가맹점 9만 곳이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H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T커머스서비스인 K쇼핑을 선보였다.

KT엠하우스는 모바일쿠폰 ‘기프티쇼’사업을 하고 있다. KT엠하우스는 모바일쿠폰 B2B(기업 사이 거래)시장 1위기업으로 올해 기프티쇼 판매금액이 5천억 원을 넘어섰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