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면세점은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전용 온라인몰 럭스몰을 30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 |
롯데면세점이 재고 면세품 판매를 위한 온라인몰을 열었다.
롯데면세점은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 전용 온라인몰 럭스몰을 30일 개장한다고 29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그동안 롯데면세점 고객라운지와, 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ON에서 내수통관 면세품을 판매해왔다.
하지만 오프라인에서는 한정된 인원만 쇼핑을 할 수 있었고 온라인에서도 정해진 기간에만 이용할 수 있어 고객들이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따라 롯데면세점은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접속 가능한 자체 온라인몰인 '럭스몰'을 열고 재고 면세품을 소진하고 내국인 매출도 늘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롯데면세점은 럭스몰에서 30일 오전 10시부터 살바토레 페라가모, 발렌티노, 토리버치, 발렌시아가 등 40여 개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 2천여 종을 판매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300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발렉스의 보안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발렉스는 특수 보안 차량을 이용해 고가품만을 전문적으로 배송하는 기업이다.
내수통관 면세품 판매는 수입통관 절차를 거친 재고 면세품에 한해 해외출국 예정이 없는 내국인에게 한시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