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이웃사촌'(왼쪽"과 '도굴' 포스터. |
영화 ‘이웃사촌’이 박스오피스 1위에 이틀 연속 올랐다.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이웃사촌은 26일 하루 동안 관객 2만4351명을 모으면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날짜인 25일과 26일 연속 하루 관객 수 1위를 차지했다. 이 기간의 전체 관객 수는 7만7833명으로 집계됐다.
이웃사촌은 ‘7번방의 선물’로 유명한 이환경 감독의 신작이다. 배우 정우, 오달수, 김희원, 김병철, 이유비씨가 출연했다. 좌천될 위기에 처한 도청팀장이 자택에 격리된 정치인 가족의 옆집에 위장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담겼다.
영화 ‘도굴’은 26일 관객 7203명을 모으면서 2위에 올랐다. 4일 개봉 이후 26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132만6820명이다.
도굴은 박종배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이제훈, 조우진, 신혜선, 임원희씨가 출연했다. 천재 도굴꾼이 다른 도굴 전문가들과 함께 땅속에 숨어있는 유물을 파헤치는 범죄오락영화다.
할리우드 영화 ‘런’은 26일 6019명이 관람해 3위에 올랐다. 개봉 날짜인 20일부터 26일까지 누적 관객 수는 15만5040명으로 집계됐다.
할리우드 공포영화 ‘프리키 데스데이’는 26일 관객 5032명으로 4위를 차지했다.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은 관객 2615명으로 5위에 올랐다.
6위는 한국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7위는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헤븐즈필 제3장 스프링송’, 8위는 한국 스릴러영화 ‘내가 죽던 날’이 차지했다.
9위는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극장판 기븐’, 10위는 조지아 영화 ‘그리고 우린 춤을 추었다’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