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SK머티리얼즈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레드소재사업 진출 긍정적”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1-25 07:56: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머티리얼즈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일본 소재업체인 JNC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해 올레드소재사업에 진출하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SK머티리얼즈 주식 매수의견 유지, “올레드소재사업 진출 긍정적”
▲ 이용욱 SK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사장.

이수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SK머티리얼즈의 투자의견 ‘매수(BUY)’를, 목표주가 30만 원을 유지했다.

24일 SK머티리얼즈 주가는 25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는 JNC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올레드소재사업까지 진입하게 됐다”며 “기업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바라봤다.

SK머티리얼즈는 24일 일본 소재업체인 JNC와 합작법인 SKJNC(가칭)를 설립해 올레드소재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SK머티리얼즈는 이를 위해 244억 원을 투자하며 최종 지분구조는 SK머티리얼즈 51%, JNC 49%로 이뤄진다.

JNC는 올레드 발광소재 중 청색 도펀트(Blue Dopant 분야에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도펀트는 유리의 굴절률을 변화하기 위해 넣는 첨가제로 올레드 필수 소재로 꼽히는데 JNC는 현재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 연구원은 “JNC는 SK머티리얼즈와 주요 고객사가 겹쳐 SK머티리얼즈와 협력하면 고객사 대응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부터 생산하는 퀀텀닷디스플레이는 청색 올레드소재만 사용하는 만큼 수요가 더욱 빠르게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SK머티리얼즈는 기존 사업을 바탕으로 실적 확대흐름도 지속해서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SK머티리얼즈는 2021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380억 원, 영업이익 301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보다 전망치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28%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윤석열 어린이날 초청행사 참석, "어린이 만나는 건 항상 설레는 일" 손영호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청년희망적금 만기 도래자 24%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타, 50만 명 육박 류근영 기자
한명호 LX하우시스 복귀 2년차 순조로운 출발, 고부가 제품 확대 효과 톡톡 장상유 기자
버크셔해서웨이 1분기 애플 지분 1억1천만 주 매각, 버핏 "세금 문제로 일부 차익실현" 나병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