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2020-11-24 18: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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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가 방탄소년단(BTS)의 캐릭터 ‘타이니탄’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퍼블리싱(유통·운영)한다.
컴투스는 24일 게임개발사 그램퍼스에서 만드는 타이니탄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글로벌시장에서 퍼블리싱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 방탄소년단 지식재산(IP)을 활용한 캐릭터 '타이니탄'. <컴투스>
타이니탄은 방탄소년단 멤버 7명을 귀여운 모습으로 재해석한 캐릭터다. 8월 브랜드와 애니메이션 영상이 공개된 뒤 각종 협업 프로젝트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램퍼스는 방탄소년단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글로벌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뒤 타이니탄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개발하고 있다.
그램퍼스는 ‘쿠킹어드벤처’와 ‘마이리틀셰프’ 등의 모바일게임을 개발했다. 이 게임들은 글로벌시장에서 모두 2천만 건 이상 내려받기가 이뤄졌다.
컴투스는 모바일게임 ‘서머너즈워: 천공의 아레나’가 해외에서 흥행하면서 글로벌시장에서 인지도를 쌓았다.
컴투스 관계자는 “글로벌시장에서 쌓은 모바일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타이니탄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선보이겠다”며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두 글로벌 브랜드 컴투스와 방탄소년단의 만남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그램퍼스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