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기아차 노사 임단협 본교섭 결렬, 노조 25일부터 부분파업 하기로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1-24 18:4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기아자동차 노사가 본교섭에서 합의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기아차 노조)는 24일 소하리 공장에서 사측과 진행한 ‘2020년 임금 및 단체협상(임단협)’ 14차 본교섭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기아차 노사 임단협 본교섭 결렬, 노조 25일부터 부분파업 하기로
▲ 최종태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지부장.

기아차 노조는 이날 교섭에서 임금과 성과급, 단체협약 등과 관련한 사측의 추가 제안이 없었다며 결렬을 선언했다.

노조는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하기로 한 하루 4시간 부분파업을 유보하고 14차 본교섭을 진행했는데 협상이 결렬되면서 25일부터 예정대로 부분파업을 진행한다.

노조는 △기본급 12만 원 인상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공장 내 전기차 모듈부품공장 설치 △정년연장 등을 요구하고 있다.

사측은 기본급 동결과 무파업을 전제로 성과급 150%, 코로나19 특별 격려금 120만 원, 재래시장 상품권 20만 원, 우리사주 지급 등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