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텔레콤, 고용노동부의 '일과 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뽑혀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11-24 14:55: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 고용노동부의 '일과 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뽑혀
▲ SK텔레콤이 2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제 5회 ‘일·생활 균형 콘퍼런스’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SK텔레콤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공유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모습. < SK텔레콤 >
SK텔레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잘 잡도록 직원들을 적극 지원하는 회사로 뽑혔다.

SK텔레콤은 24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제 5회 ‘일·생활 균형 콘퍼런스’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동부는 해마다 일·생활 균형 콘퍼런스를 열어 민간에서 일·생활 균형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를 공유하고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23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선정됐다.

SK텔레콤은 모든 직원이 집, 회사, 거점오피스 등 근무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워크 애니웨어(Work Anywhere)’를 추진하고 있다.

거점오피스는 집으로 한정된 기존 재택근무의 한계를 보완하고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는 등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장소다. 올해 을지로, 종로, 서대문, 분당, 판교 등 5개 지역에 구축됐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직원의 거주지 현황 및 업무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거점오피스를 꾸준히 확대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2019년부터 직원의 근무시간을 스스로 설계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하는 DYWT(Design Your Work & Time) 제도, 매달 셋째 주 금요일 모든 직원이 휴식을 취하는 ‘해피프라이데이’ 제도 등을 도입했다.

올해 10월부터는 남녀 구성원 모두 육아휴직을 최대 2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다.

비대면 업무에 따른 근무환경도 제공한다. 클라우드PC ‘마이데스크’, 그룹 영상통화서비스 ‘미더스’, 사내 협업 프로그램 ‘팀즈’ 등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신상규 SK텔레콤 기업문화센터장은 “앞으로도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사회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며 “구성원의 행복과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생활 균형방안들을 다양하게 연구하고 선제적으로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테슬라도 현대차도 줄줄이 중국 LFP배터리 채택, 위기의 한국 배터리 대책은? 김호현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LG엔솔 합작공장 캐나다서 비판 목소리 나와, “현지 일자리 보장 계약 없어” 이근호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2600억 내 67.1% 감소, 석유화학 적자 지속 류근영 기자
GS건설, 6천억 규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 1단계 공사 수주 장상유 기자
TSMC 올해 AI 반도체 파운드리 매출 2배 증가 전망, 테슬라도 투자 경쟁 가세 김용원 기자
[미디어토마토] 윤석열 지지율 28.3%, 국회의장 선호도 추미애 40.3% 1위 김대철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