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오른쪽)이 11월23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 병원장실에서 난치병 소아환자 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과 헌혈증을 전달하고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
우리금융그룹이 난치병 소아환자 치료를 위한 후원금 2억원과 500매의 헌혈증을 기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23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대한의원 본관에서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김연수 서울대학교 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난치병 소아환자의 치료를 돕기 위한 후원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부족문제를 돕기 위해 10월15일부터 한 달 동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모든 그룹사 임직원이 직접 회사 인근 헌혈의 집을 방문하거나 헌혈 버스를 이용해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
캠페인으로 모은 헌혈증 500매와 후원금 2억 원은 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 등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치료하고 있는 소외계층 난치병 환아를 위해 사용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우리은행과 대한적십자사가 2006년 헌혈 약정 체결을 맺은 이후 해마다 실시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은 “임직원의 따뜻한 기부가 난치병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삶의 희망을 전해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는 등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