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클라우드 콘텐츠 핀테크 내년에도 성장"

성보미 기자 sbomi@businesspost.co.kr 2020-11-24 08:03: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됐다.

올해에 이어 2021년에도 클라우드, 콘텐츠, 핀테크 등 신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네이버 주식 매수의견 유지, "클라우드 콘텐츠 핀테크 내년에도 성장"
▲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4일 네이버 목표주가 3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각각 유지했다.

23일 네이버 주가는 28만1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는 2021년에도 신사업부문에서 성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됐다. 

2021년 신사업 매출 증가율은 클라우드 67%, 콘텐츠 49%, 핀테크 41%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신사업의 가파른 성장에 따라 내년 광고 매출비중은 절반 이하로 줄어들 것"이라며 "이는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관점에서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사업은 주요 사업분야로 급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속도가 빨라지면서 클라우드시장 성장은 가속화되고 있다"며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인 아마존, MS, 구글의 클라우드사업의 수익구조를 감안해 클라우드사업이 확대될수록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더욱 커져 수익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네이버는 커머스시장에서도 지배력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네이버통장과 멤버십 혜택으로 이용자 충성도가 향상된 데다 CJ대한통운과 협업을 통해 안정적 물류망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네이버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조2260억 원, 영업이익 1조178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2% 늘어나는 것이다.

2021년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3190억 원, 영업이익 1조3820억 원을 올릴 것으로 전망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성보미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