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LIG넥스원 40kg 수송 가능한 드론 개발 수주, "군 수송역량 제고"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20-11-23 18:3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IG넥스원이 40kg 무게의 물건을 나를 수 있는 수송드론을 개발한다.

LIG넥스원은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의 ‘탑재중량 40kg급 수송용 멀티콥터형 드론시스템’ 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LIG넥스원 40kg 수송 가능한 드론 개발 수주, "군 수송역량 제고"
▲ 탑재중량 40kg급 수송드론 개념도.

이번 사업은 민군 기술협력사업으로 수행되는데 LIG넥스원은 항공전자와 감시정찰, 소형 드론사업 등을 통해 확보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해 무인기 시스템의 체계종합을 담당한다.

새롭게 개발되는 수송드론은 고립부대에 긴급 비상물품을 전달하는 등 비상시 보급역할을 맡는다.

차량 운행이 제한되는 지역에도 활용이 가능한 만큼 LIG넥스원은 국방뿐 아니라 향후 미래 도심항공 모빌리티(UAM) 등 민수시장에도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국내에서 드론을 통한 물자수송은 약 20~30kg급 물품을 배송하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새롭게 개발하는 수송용 드론시스템으로 신속한 공중보급 수단을 확보해 군의 물자수송 역량을 높이고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드론기술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GM '로보택시 중단'에 증권가 평가 긍정적, 투자 부담에 주주들 불안 커져
챗GPT 오전 내내 접속장애 "아이폰 GPT 탑재로 사용자 급증이 원인 가능성"
엑손모빌 천연가스 발전소 신설해 전력산업 첫 진출, 데이터센터에 공급 목적
[엠브레인퍼블릭] 국민 78% "윤석열 탄핵해야", 차기대권 후보 적합도 이재명 37%..
중국 반도체 수입과 수출액 모두 대폭 늘어, 미국 규제 대응해 '투트랙' 전략
한화오션 'KDDX 개념설계 보고서 불법인용 의혹'에 "규정 절차 지켜"
한화투자 "한국타이어 목표주가 상향, 올해 이어 내년도 호실적 전망"
현대차 미국 슈퍼널 본사 캘리포니아로 이전, 워싱턴DC 사무실은 정책 대응
윤석열 대국민담화서 비상계엄 정당성 강조, "나라 지키려 법적권한 행사"
삼성전자 AI PC '갤럭시 북5 Pro' 최초 공개, MS 코파일럿 기능 탑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