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생명은 보맵과 ‘세상간편정기보험’ 상품판매 제휴를 맺고 보맵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 DGB생명은 보맵과 ‘세상간편정기보험’ 상품판매 제휴를 맺고 보맵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 DGB생명 >
세상간편정기보험은 보맵앱의 고객 맞춤형 보험추천서비스인 ‘보장핏팅’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보험마켓’ 메뉴의 ‘건강보험' 카테고리에서도 이 상품을 확인 할 수 있다.
보맵은 비대면 보험통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슈어테크 기업이다. 누적 회원수는 170만 명에 이른다.
DGB생명은 보맵과 제휴를 통해 디지털보험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앞서 DGB생명은 9월 디지털채널을 열면서 세상간편정기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에 가입할 때 알려야 할 의무를 3가지로 줄여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 고객이 직접 보장내용을 설계하고 가입할 수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보맵은 인슈어테크를 기반으로 보험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기업인만큼 이번 협업으로 ‘세상간편정기보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출시할 디지털보험상품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플랫폼과 제휴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