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한화건설, 통영 LNG화력발전소공사 8천억 원 규모 수주 눈앞 [단독]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11-23 11:54: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화건설이 약 8천억 원 규모의 경남 통영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소공사 수주를 눈앞에 뒀다. 

23일 플랜트업계에 따르면 통영 LNG 화력발전소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HDC와 한화에너지는 경쟁입찰을 통해 한화건설을 시공사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화건설, 통영 LNG화력발전소공사 8천억 원 규모 수주 눈앞 [단독]
▲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 사장.

통영 LNG 화력발전소사업은 경남 통영시 광도면 성동조선해양 부지에 27만5269㎡ 규모로 20만㎘ 용량의 LNG탱크 1기와 발전용량 1012㎿급 복합화력발전소 1기를 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조4천억 원 규모로 이 가운데 시공비는 7천억~8천억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통영 LNG 화력발전소사업은 2013년 정부의 제6차 전력수급 기본계획에 반영되면서 시작됐다.

이후 HDC가 발전소 부지매입에 어려움을 겪으며 2017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가 발전사업 허가취소처분을 내리는 등 사업이 지연되기도 했다.  

하지만 HDC가 발전사업 허가취소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2019년 6월 최종 승소하며 사업이 재개됐다.    

이번 경쟁입찰에는 한화건설과 함께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해외플랜트 발주가 줄어든 상황에서 모처럼 나온 대형 국내플랜트사업이라 건설사들이 입찰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한화건설은 입찰에서 기술적 부분 못지 않게 사업 지분투자 등 사업적 부분에 공을 들여 수주를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시공계약은 아직 체결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탄핵 후폭풍' 국민의힘 최고위원 5명 전원 사퇴, '한동훈 지도부' 붕괴 앞둬
외신 '윤석열 탄핵' 놓고 "계엄 도박 역효과", "신념 고집에 여당도 돌아서"
한동훈 "윤석열 탄핵 할 일을 한 것", 당내 책임론에 사퇴 거부 의사 보여
윤석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 마지막 순간까지 국가를 위해 최선"
이재명 "윤석열 파면 조속히 이뤄지게 싸워야, 새로운 나라 만들어야"
민주당 윤석열 탄핵 이어 특검·국정조사도 추진, 정국 주도권 굳힌다
한덕수, 윤석열 탄핵소추안 가결에 "마음 무거워, 국정안정에 노력 다할 것"
민주당 "윤석열 직무정지 12·3 수습 첫 걸음" "내란 특검 빠르게 구성할 것"
우원식 국회의장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헌법재판관 임명 서두르겠다"
윤석열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서 찬성 204표로 가결, 국민의힘 12표 이탈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